정신과상담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내원 중기 블로그 유입이 대부분 정신과 초진 후기 포스팅인 것 같은데, 아마 계속 다니고 있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 하실 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. 1년이 넘은 시점에도 계속 다니고 있고, 상태는 나빠졌다 좋아졌다하지만 아예 치료를 시작하기 전 상태만큼 나빠지진 않고 있다. 우울증약은 한 달동안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들 한다. 그래서 이 단계에서 비용도 비싼데 효과가 없다고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. 나의 경우에는 심리학을 전공하기도 했고, 정신과를 추천해주고 나의 결정을 지지해주는 친구가 있었기에 꾸준히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. (그리고 일단 잠을 못 잤기 때문에 수면유도제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기 때문이다.) 우선 가장 좋았던 상태와, 나빴던 상태를 비교.. 이전 1 다음